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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기술과학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유성호 | 책 구성·본문·후기·도서 리뷰(서평) MBC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서 법의학자 유성호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가 가진 소명의식에 알 수 없는 감탄을 하며 법의학에 대해 아주 조금 알았더란다. 그러다가 밀리의 서재에서 유성호 교수의 책을 발견하게 된다. 오늘은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에 대한 후기와 서평을 남겨본다.    구성과 본문 저자인 유성호 교수는 교양수업의 일환으로 '죽음의 과학적 이해'라는 제목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학생들이 관심 있어하는 범죄를 포함하여 죽음의 사회적 현상과 함께 죽음을 유발하는 손상이나 질병, 죽음 후의 신체 변화에 대한 설명에 공을 들인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의 구분은 저자가 위의 강좌에서 그간 가르치고 생각한 것의 총체를 나누어둔 것으로써, 실제 법의.. 더보기
『도파민네이션』 - 애나 렘키 | 구성·본문 요약·후기·도서 리뷰(서평) 『도파민네이션』을 읽자마자 1장에서부터 역겹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게 되어버린다. 아래에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밀리의 서재를 뒤지다가 발견한 책, 애나 렘키의 『도파민네이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이 책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왔었지만, 개인적으로 도파민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이 있어서 그동안 읽지 않았더란다. 그러다가 밀리의 서재에 올라온 여러 책들 중 이 책이 갑자기 눈에 띄어서, 상대적으로 이 책 주변에 배치된 책들이 낯설기에 익숙한 이 제목의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구성 및 본문 요약 본 책은 다음과 같이 총 3부로 구분되어 있다. 약 300페이지를 선회하는 분량이라 결코 짧지가 않은데 전체를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1부는 쾌락과 고통의 기본 개념에 대해.. 더보기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 박상길 | 구성·본문 요약·후기·도서리뷰 chat GPT, papago 등 여러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비스를 사용해 본 적은 많은데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가보려고 한 노력은 없었던 것 같아 들었던 책이다.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작성되었다고 하니 잘 설명되었으리라 생각하며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을 읽어보고자 했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구성 및 본문 요약 이 책은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적지 않은 인공지능 관련 키워드를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장의 분류가 세세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1 인공지능 1장에서는 인공지능이 생겨난 과거로 돌아가 인공지능이 처음 언급된 당시를 다룬다.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로서 발전하기까지 어떤 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주었는.. 더보기